Bass의 역할과 중요성..
대부분의 노래에서 보컬을 뒷받침하는 때로는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악기의 구성 중.. 베이스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렬한 타격감으로 비트를 실어주는 드럼 소리와 달리.. 강력한 중저음으로 저변에 깔리는 베이스는.. 건축의 골조와도 같은 역할을 때로는 어느 정도 멜로디 라인을 보조하여 그루브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울러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 때.. 무엇보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바로.. 곡의 베이스 라인을 손보는 것… 이라 한다.. 팝록에서.. 부드러운 발라드로.. 재즈풍으로.. 펑크한 곡으로… 곡의 전체적인 윤곽을 결정하는 핵심 성분이 바로 베이스 라인 인 것이다..
한편, 곡에 있어서 베이스의 역할은 음장감, 양감, 입체감, 풍부한 공간감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베이스기타, 신디사이저, 신스와 병합된 킥드럼 등이 그 베이스 사운드의 원천이고는 한다.
요즘들어 새롭게 들리는 사운드.. 라는 세계에 매혹되어 참고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Joe Cocker의 리바이벌 히트송.. Unchain My Heart 라는 곡을 샘플로.. 원곡에서 베이스와 드럼 소리를 분리해(GAUDIO STUDIO를 이용하였다)내고 이어 베이스와 드럼 소리만을 병합(AUDACITY 편집툴을 이용하였다)하여 그 소리를 들어보았다.. 아래 샘플을 들어보면 베이스란 무엇인지.. 역할은 무엇인지.. 드럼과는 어떻게 다른지.. 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느낌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Unchain My Heart 원곡.. 앞 40초 (드럼과 베이스의 출현 시점 이전부터 들어본다 30초 무렵부터 베이스와 드럼이 함께 나타난다)
아래는 원곡에서 드럼만 분리해낸 소리..(GAUDIO STUDIO를 이용)
아래는 원곡에서 베이스만 분리해낸 소리..(GAUDIO STUDIO를 이용) 이 베이스음이 워낙에 저음이다 보니 스마트폰이나 작은 피씨용 스피커에서는 잘 안들린다 즉, 어느 정도 저음 재생능력이 있는 스피커라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래는 위와 같이 분리해 냈던 드럼+베이스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합친 소리(AUDACITY 편집툴을 이용)
위와 같이 구분하여 들어보면 베이스의 존재와 그 역할을 확연히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베이스란, 기타나 건반악기 처럼 전면에 나타나는 소리가 아니다 보니.. 그 존재를 쉽게 깨닫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더욱이 멜로디 라인을 강조하는 소리도 아닌 화음에 따라 정형적으로 편성되는 틀(?)같은 것도 어느 정도는 존재하는 소리이다 보니.. 사실.. 어떤 노래의 베이스 부분만 듣고 그 노래를 구별해 내기란 정말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단, Billie jean 이나 퀸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 처럼 워낙에 베이스 라인이 유명해서 베이스음만 듣자 마자 식별할 수 있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기는 하다..
내친김에.. 아래는 마이클잭슨님의 빌리진… 베이스 소리
아래는 마이클잭슨님의 빌리진… 드럼 소리
아래는 마이클잭슨님의 빌리진… 베이스 + 드럼 소리..
보컬을 제외하고 드럼+베이스+기타악기를 더한 연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