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단풍.. 초록이 단풍들어 활활 타고나면.. 재가 되어 낙엽으로 떨어지고… 그 벌건 열기를 소복한 하얀 눈이 차갑게 삭힌다.. 차고나면 이지러지는 달처럼 온 산에
단풍.. 초록이 단풍들어 활활 타고나면.. 재가 되어 낙엽으로 떨어지고… 그 벌건 열기를 소복한 하얀 눈이 차갑게 삭힌다.. 차고나면 이지러지는 달처럼 온 산에
생각해 보니.. 이제껏 살아오면서 한번이라도 해가 뜨지 않은 적은 없더라구.. 구름에 가려 안보인 적은 있을지언정… 그러고 보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한번이라도 해가 뜨지
붉게 나온 줄기.. 그러나 호야 줄기는 맞다. 왜 변색이 되어 나왔는 지는 알 수가 없으나 분명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는 중이다.. 은근
백일기념.. 태어난지 백일 무렵의 이 더벅머리 총각이 그 오래전 내 모습이라한다 흑백사진.. 요즈음의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는 없는 낡고 바랜 흑백사진이 내게는
문득 올려다 보니 하늘이 보였다.. 맑고 파란 하늘이…
한 때는 낚시를 무척이나 좋아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도 물고기와의 승부라 여겼었나보다…